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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핸섬가이즈 후기
    취미 2024. 7. 9. 21:53

     

     

     

    극한직업 이후로 영화관에서 제일 많이 웃은 듯

     

     

    나는 원래 잔인한 걸 잘 보는 편이지만(좀비물 러버)

    슬래셔 무비라는 장르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맥락없이 사람 썰고 잔인하게 죽이는 게 싫어서.

     

    근데 한국 영화 원작이 슬래셔 무비라니?(원작부터가 코미디 슬래셔긴 해도)

     

     

     

    이 영화... 과연 어떻게 만들었을까?

    라는 호기심이 스물스물 고개를 들고 만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관람가가 15세인 점

    (적어도 맥락없는 내장파티는 없겠구나)

     

    그리고 결정적으로 내 마음을 후려친 후기 한 줄

    "검은 사제들 멍청 버전"

     

     

    검은 사제들

     

    ????

     

     

    흥미가 생기다 못해 너무 궁금해 미치겠어 막

    무조건 이 영화를 봐야겠어

     

     

    검은사제들을 극장에서만 n번 관람한 나

    오컬트물 좋아하다 못해 사랑하는 나

    근데 멍청버전이라니 이건 못참지

     

     

    일단 기본 골자는 원작인 '터커&데일 VS 이블'과 같다.

    와꾸만 놓고 봤을 때 누가봐도 범죄자상인 두 남자에게

    지레 겁먹은 학생들이 의문의 자살쑈(사실상 사고사)를 벌이고

    영문 모르는 두 남자만 미치고 팔짝 뛰게 되는 스토리

    (사실 이 영화는 안봤는데 줄거리만 읽어봄 ㅎ)

     

     

    굉장히 취향 타는 슬래셔 무비를 가져와서

    오컬트를 얹어 허들을 낮춘 느낌이었다.

     

    코미디 특성을 가져갈거면 아싸리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것 보다

    악마의 짓입니다 하는 게 보는 사람이 좀 맘 편히 웃을 수 있을 것 같긴 하지

     

     

    B급 무비를 표방한 만큼

    분장이나 세트도 B급 감성인데 그게 진짜 너무 영화랑 잘 어울림

    살짝 모지란 전설의 고향 특수분장st

     

     

    영상물을 보고나서

    무조건 울림이 있어야 한다

    여운이 남아야 한다

    교훈이 있어야 한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겐 비추


    일단 많이 덜어냈다 해도 영화 장르에 '고어'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쪽으로 면역이 1도 없는 사람도 비추

    (일단 분쇄기에 사람이 갈리긴 한다)

     

    뇌 빼고 그냥 깔깔 웃다 오고 싶은 사람은 추천

     은근히 모든 장면이 복선이기 때문에 소품이나 인물들 대사를 잘 들으면 좋다 ㅋㅋㅋ

     

     

    하 오랜만에 골 때리고 웃긴 영화 봐서 기분 좋아서 쓴 글 맞음

    오티티 뜨면 또 볼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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